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도정 현안과 조례 제·개정 및 예산편성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할 ‘정책협의회’를 구성, 상호 공동협약을 추진한다.

24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는 ‘경기도-도의회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도의회 회기 개회 전마다 도와 도의회 주요 정책의제 등에 대한 논의 테이블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책협의회는 총 18명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민주당 대표단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도 평화부지사와 정무수석 등 도와 도의회에서 각각 9명씩 참여한다.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와 염종현(부천1)민주당 대표의원이 공동 의장을 맡아 정책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양 기관은 정책협의회를 통해 도정 관련 정책, 조례안, 예산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한 협의는 물론 각종 이슈사항을 점검하고 의견을 교환해 나갈 예정이다.

도와 도의회는 정책협의회 출범과 함께 오는 1월 3일 이재명 경기지사, 송한준(민·안산1)도의회 의장, 염종현 민주당 대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약서 서명식을 개최한다.

공동협약서에는 정책협의회 구성사항, 도정 주요 정책과 입법·예산, 사회적 주요 이슈, 전략사업 등에 대한 도와 도의회 간 협의를 도모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