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논의하는 ‘2019년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설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기능회복과 지역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만든 인적 안전망이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지역 특화사업 추진의 역할 등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지역 거버넌스이기도 하다. 이번 설명회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위원 위촉과 유공자 표창, 2018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성과 공유 등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채의용 구 복지정책과장의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공동체 허브화 역할 및 비전 제시’에 대한 제안 설명도 진행됐다.

채의용 과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주도의 복지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민간과 공공의 창의적 협동과 연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민·관 네트워크 연계와 협력으로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한 협의체 위원들의 고생에 감사하다"며 "구에서도 협의체에 대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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