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동감 3호 마을로 선정된 만부마을은 1970년대 신시가지 개발에 따라 철거민이 정착한 곳으로, 30년 이상의 노후 주택이 많아 주거환경이 물리적으로 쇠퇴한 곳이다.
양순식 만부마을 주민대표는 "동네 주차장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두침침하고 여러 모로 활용을 못하는 공간이었다"며 "깔끔하게 정돈된 주차장과 마을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게시판도 생기고, 옛 추억을 생각할 수 있는 그림도 있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 거리가 많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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