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연주회마다 관중의 가슴에 감동과 희망을 안겨 주는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1일 부평아트홀에서 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혜광 앙상블 페스티벌 공연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의 ‘11번째 동행’으로, 개그맨 표인봉의 사회로 현악&목관 앙상블과 타악 앙상블의 다양한 연주가 펼쳐졌다. 특히 현악&목관 앙상블과 찬조출연한 에필로그·혜광씨엘중창단의 무대, 타악 앙상블의 마림바 연주, 그리고 피날레를 장식한 Frontier 공연은 객석과 연주자가 하나된 감동의 무대였다.

명선목 광명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진해 온 앙상블 단원들과 열정을 다하는 선생님, 성원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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