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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유재철(53·왼쪽)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재철 신임 중부국세청장은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소비세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으며 옛 재정경제부 세제실, 뉴욕총영사관, 국무총리실 등에서도 근무했다. 전산·조사·법인·부가 등 국세행정 전 분야와 국가정책까지 섭렵한 국세청의 대표적 브레인이다.

특히 법인납세국장으로 있으면서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해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조사 대상 선정 제외 요건을 신설하고, 혁신중소기업 전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세정 지원에도 앞장섰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내년 4월 인천지방국세청 발족에 대비해 개청준비단장으로 이청룡(56·8급 특채)중부청 조사4국장을 임명했다. 이 국장은 인천지역 세무조사를 총괄하는 조사4국장 직위에 근무하면서 해당 지역의 조직·인력 현황·특성 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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