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등을 위한 행복나눔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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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시작한 세탁서비스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조로 건조기 구입과 세탁기 설치 등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의 대형 빨래를 돕고, 건조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수거반·세탁반·배달반으로 나뉘어 매월 봉사를 실천하는 방식이다.

한영자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세탁서비스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선동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더 나은 사회복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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