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될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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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공모해 3억7천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시비를 매칭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건원대로 67번길 한진빌딩에 문을 연 창업센터는 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5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창업센터 4층은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공유공간)로 꾸며 예비 청년창업자 또는 청년창업자 5개 팀 내외가 입주해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센터는 내년부터 향후 2년간 인재 양성을 위해 민간 전문업체가 위탁운영하면서 종합적인 창업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입주자를 대상으로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비롯해 전문 컨설팅, 개발자 멘토링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서비스를 무상 지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청년 창업 추진과 함께 제2의 스티브 잡스(애플 창업자)와 마윈(알리바바 창업자)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혁신 창업을 능가하는 혁신 창업 인재를 육성해 신규 시장 발굴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는 글로벌 인큐베이션 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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