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의 새로운 소통 역할과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을 해 줄 ‘의왕시미래위원회’가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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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민, 사회단체, 학계,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의왕시미래위원회가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미래위원회는 각종 정책 및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11월부터 시민대표를 비롯한 전문 연구기관 등의 추천을 받은 후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위원을 확정했다.

미래위원회 구성은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앞으로 시민 중심의 새로운 의왕을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소통·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 위촉장 수여 후 박철하 의왕문화원 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019년 주요사업보고, 분과위원회 구성 등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김상돈 시장은 "그동안의 정책자문기구들은 대부분 형식적으로 운영돼 온 부분이 있는 만큼 전문가와 일반 시민의 의견들을 다양하게 수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구가 필요해 미래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미래위원회가 많은 자문과 좋은 정책을 제안해 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미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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