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지역에서 공사 중인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형 건축 시공사 등과 간담회를 열였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건설협회 인천시회 회장단과 9개 시공사 현장소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내 발주사업에 대해 각 시공사의 인천업체 발주 실태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고, 전문건설업체 수주 확대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 방안을 모색했다.

협회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당 공사에 지역전문 건설업체에 입찰기회 확대 등 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공사들은 구가 능력 있는 지역업체를 추천하면 협력사로 등록하고 간담회 내용을 본사에 전달해 인천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간담회 참석 주체들이 지역의 자재·인력·장비를 우선적으로 사용해 협회 및 건설업체 간 상호협력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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