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한 신축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56분께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한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A(63)씨 등 노동자 2명이 쓰러졌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콘크리트를 말리기 위해 갈탄을 태우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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