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킹스웨이칼리지와 시티앤이즐링턴칼리지는 각각 요리와 미용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명문 고등직업교육기관이다.
이번 발대식으로 WKC에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 12명, CIC에 뷰티케어과 재학생 13명 등 총 25명이 영국으로 향한다. 지난 8월부터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내년 1월부터는 8주간 WKC와 CIC 등에서 이론·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WKC에서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인터내셔널 커리너리 디플로마 레벨2’를, CIC 공동교육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은 ‘인터내셔널 헤어&미디어 메이크업 디플로마 레벨2’ 등 자격증 취득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우수 학생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최고급 실무과정인 ‘레벨3 자격증’ 취득 기회와 함께 런던 내 현장실습도 할 수 있게 된다. 인천재능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로 해외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1인당 1천600만 원 상당의 교육 및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이기우 총장은 "강한 열정과 패기를 갖고 공부하며 배려와 겸손의 태도로 영국에서 인천재능대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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