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한 도로에서 대형 승합차가 축대 벽을 들이받아 운전자 A(33)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A씨가 계양구 박촌동에서 부평구 삼산동 방향으로 달리던 중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술 냄새가 나지 않았던 점 등으로 미뤄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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