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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사진 = 화성동탄경찰서 제공
화성동탄경찰서가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화성동탄경찰서는 기존 화성동부경찰서가 맡던 구역에서 오산시를 제외한 화성시 동탄1∼6동, 병점동 등 12개 행정동을 담당한다. 직제는 9과 25계 2실로 구성되며 3개 지구대와 2개 파출소에 경찰관 총 430여 명이 근무한다.

기존 화성동부서는 오산서로 개칭한다. 화성동부서는 168㎢에 67만여 명을 담당했으며, 개서한 화성동탄서는 이 중 126㎢에 46만여 명을 담당한다. 동탄2신도시 입주민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담당인구는 계속 늘 것으로 경찰은 전망했다.

새로 지은 화성동탄서 건물은 에너지 1등급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을 받았다. 화성시 동탄대로 1만3천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김병록 초대 화성동탄서장은 "범죄 없고 살기 좋은 동탄이 되도록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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