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립요양원 건립사업이 경기도 특별교부금 확보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24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정책공모전에서 ‘경기 어르신 복지의 요람, 과천시립요양원 건립사업’이 장려상을 차지, 4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과천시립요양원 건립사업은 중증 노인성질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돌봄이 이뤄지는 요양시설을 중앙동 62-14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45억 원을 포함해 모두 195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는 시립요양원 건립사업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과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년 사회복지과장은 "시는 복지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시립요양원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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