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군포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부물품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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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안양시 평촌동 소재 새중앙교회로부터 필수 생필품들이 담긴 ‘1004’ 상자 330개(1천20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황덕영 담임목사 등 새중앙교회 목회자들은 한 대희 시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예수님의 탄생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린 천사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지난 20일에는 ㈜농심의 사회공헌단이 라면 300상자(548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농심의 노사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사회공헌단은 지난해에도 같은 수의 라면을 시에 기탁했고, 올해는 군포시 드림스타트에 매월 물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19일에도 기산회(기업은행 산본지점을 이용하는 기업인 모임)가 300만 원의 이웃돕기 후원금을 시에 기탁해 기업 운영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편 후원금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은 이들은 시청 복지정책과에 문의해 절차나 방법 등을 안내받으면 된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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