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민들의 납부편의 증진과 세외수입 체납률 감소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카드결제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수료뿐 아니라 세외수입 과태료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결제시스템을 개선하고 카드단말기를 추가 설치한다.

시민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과태료 고지서를 받고 나서 은행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등으로 납부해야 했다. 이번 카드 결제 확대 시행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즉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돼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한 세외수입은 쓰레기 불법 투기 과태료와 주민등록·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민원 발급 수수료이다.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사는 국민·롯데·BC·삼성·신한·NH·하나·현대카드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사항에 대해서는 작은 일이라도 개선해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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