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내년 1월 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 및 축하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89년 1월 1일에 오산읍에서 오산시로 승격돼 내년으로 시 승격한 지 30주년을 맞는 해이다.

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경축하기 위한 기념식과 축하콘서트를 개최해 오산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선진 복지 도시로 성장했음을 선포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자랑스러운 30년, 더 기대되는 오산시 100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기념식은 품위 있고 역동적인 레이저 및 미디어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시 승격 30주년 엠블럼 및 특별영상 소개 등을 진행한다.

또 오산시민의 노래 제창에는 오산시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한다.

또한 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콘서트도 진행되며, 뮤지컬배우 손준호·김소현과, 소프라노 박혜진, 올라비올라사운드의 협연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는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과 축하콘서트로 2019년 기해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고,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교육도시 오산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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