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각종 재난안전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
26일 구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경진대회에서 남동산단 세일전자 화재에 대한 구의 신속한 재난수습 행정능력이 높게 평가돼 최우수상(전국 1위)을 수상했다.

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재난관리평가와 안전 한국 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아 ‘재난안전 3개 부문 석권’을 이뤘다.

구는 그동안 방범 및 어린이보호구역 CCTV 확대 구축을 비롯해 재난예방 체험 맞춤형 안전교육, 축제행사장 합동점검, 호우피해 대비 양수기 전진 배치 등 재난안전 관련 구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겨울 추위 속에서 구민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남동꿈트리’와 ‘바람막이 정류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안전을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구민 눈높이에 맞춘 재난안전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