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는 26일 미추홀구 용현시장에 위치한 ‘오병이어 밥집’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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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취약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협회 인천시회는 매년 전기인봉사단을 꾸려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전기설비 개·보수 및 LED 등기구 교체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예수가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 명을 먹였다’는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이름을 따서 마련된 오병이어 밥집은 65세 이상의 지역 노인들에게 정성어린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인성철 협회 인천시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많은 힘과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전기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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