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인사발령 시기에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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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및 신규임용자 임용장 수여식과 지난 24일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서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 반부패 청렴정책 중 하나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명절과 인사발령 시기에 ‘선물과 화분 등을 주고받지 않기’ 등의 메시지가 담긴 청렴명함을 나눠 주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 캠페인을 실행하면서 그동안 직원들 간 승진과 전보 시 화환과 선물 등을 주는 관행이 상당 부분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2018년도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 산하기관과 학교까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이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인천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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