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2018년 법관·검사 평가 결과 우수 법관 4명과 검사 3명, 개선 요망 법관 1명과 검사 3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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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우수 법관에는 수원지법 김병찬·이주연·이화송·배온실 판사가 선정됐다. 이들 법관은 정중한 태도로 양측 의견을 경청하고 피고인과 변호인의 방어권 보장에 충실하며, 정확히 쟁점을 파악하고 효율적 분쟁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 검사로는 수원지검 박찬영·이성화 검사와 성남지청 김현우 검사가 뽑혔다.

박 검사 등은 진지하게 사건 관계인의 진술을 경청하고 중립적 입장에서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하며, 쟁점을 충분히 파악해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변호사 5인과 외부위원 1인으로 구성된 법관평가위원회와 검사평가위원회를 각각 개최해 이 같은 결과를 정했다.

법관 평가는 170명의 변호사가 총 1천965건의 평가표에 공정성, 품위·친절성 등 10개 항목에 대해 ‘매우 우수’부터 ‘매우 미흡’까지 등 총 5단계로 평가해 점수를 부여했다. 검사 평가의 경우 164명의 변호사가 총 601건의 평가표에 도덕성·청렴성, 독립성·중립성 등 7개 항목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평가했다.

전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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