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6일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실·국·소장,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주요업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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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는 현재까지의 주요업무와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선7기 공약사업, 10대 중점과제, 지시사항, 시·군 종합평가 업무 등 총 580여 개의 사업과 정책 현안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역대 최대 규모인 내년도 국·도비 4천505억 원 확보, 도시숲 조성 공모사업 선정, 안정리 도시재생공모사업 선정,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시민정책위원회 출범 등 2018년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환경, 산업, 문화관광, 복지, 교육, 균형발전 등 분야별 핵심 현안을 토론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평택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풀어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현안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살기 좋은 도시, 품격 있는 국제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조직 내·외부에서 시정 방향과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의 급속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악화, 문화·관광 기반 부족, 난립한 산업구조, 지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관련 현안을 집중 관리해 깨끗한 도시 조성, 사람이 즐겨 찾는 평택항 만들기, 미군부대 주변 국제문화·관광인프라 구축, 산업구조 고도화,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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