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재)군포사랑장학회는 군포시여성경영인협의회로부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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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옥 회장과 임원진 3명은 직접 시청을 방문해 한대희 시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장학회를 통해 열심히 공부하고, 재능을 키워가는 군포의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을 출연했다.

이홍기 장학회 이사장은 "여성경영인협회는 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경영인들의 따뜻한 사랑이 군포 청소년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학회 설립 이후 최근까지 시 출연금과 각계의 후원금 등을 합해 총 123억3천1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이를 활용해 2천163명의 청소년에게 31억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의 마음과 정성으로 날로 늘어나는 장학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게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학금 후원을 통해 군포의 미래를 밝혀온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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