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018년도 4분기 강화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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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이강사거리 민통검문소 운용체계 개선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 등이 건의됐다. 해병 2사단 외 예하 부대 장병들의 2018년 대민 지원현황(1천682 농가에, 3천468명 지원)과 군부대 장병 위문을 위한 강화 역사문화 탐방 및 우도경비대 방문 등 올 한 해 군부대 격려 내용 등도 보고됐다.

여기에 인사 발령으로 인해 위원 활동이 종료되는 해병 5연대장 및 강화군농협 지부장에 대한 명예 군민증 및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강화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유천호 군수는 "최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관심과 기대가 크지만, 국가안보는 평화로울 때 더욱 강력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안보의 일선에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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