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7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18년도 임금·직종협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근로조건이 다소 열악하다고 여겨 온 영어회화전문강사와 초등스포츠강사, 청소 당직 등 특수운영직군의 처우 개선안이 다수 포함된 부대합의도 도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동안 2018년도 임금과 직종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애써준 양측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노동조합의 발전과 근로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동반자적 노사문화가 인천교육청에서 모범적으로 안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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