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구민 설문조사를 통해 ‘구정베스트 10’을 선정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6일간 올해 구의 정책 중 구정발전과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사업을 대상으로 남동구 페이스북 구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4천269명이 참여해 1명이 20개 정책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여기에 내부 행정망을 통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더해 구정베스트 10을 확정했으며, 응모자에게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병행했다. 구민들에게 가장 공감을 얻은 구정베스트 10은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 운영, 동절기 바람막이 정류장·남동꿈트리 설치 ▶휴대전화 앱 이용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및 불법카메라 촬영 단속 실시 ▶남동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생활 체육시설 확대 ▶남동소통아카데미 운영, 소통협력 기반 조성사업 등이 선정됐다.

또 인천시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부문 ‘대상’ 수상과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지원 확대, 푸를나이 Jop Con 청년재능나눔 일자리사업 추진, 공공하수도 침수예방사업 평가 인천시 ‘최우수’, 안심마을 조성 추진 등도 순위에 올랐다.

구 관계자는 "민선 7기 구정의 가장 큰 가치는 소통·공유·참여로, 항상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과 함께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구정 전반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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