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원을 투입해 재난감시용 최첨단 폐쇄회로(CC)TV 21대를 지역 내 7개소에 추가 설치 했다고 27일 밝혔다.

CCTV를 새로 설치한 곳은 초지항과 황산도항, 택리항, 선두항, 길화교, 외포선착장, 황청선착장 등이다.

이곳에 설치된 CCTV는 재난감시 뿐 아니라 방범용으로도 활용된다. 이를 통해 군은 앞으로 군민들의 안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각종 재난 및 범죄예방과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각종 재난상황 조기 포착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고성능 고배율 CCTV를 도입했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벨도 7개소 모두 설치했다.

앞서 군은 17개소에 방범용 CCTV 32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화질 상태가 불량한 CCTV 28대는 교체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재난·재해 위험지역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신속한 상황판단과 선제적 재난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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