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10대 신임 원장으로 서병조(59·사진)전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TP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원장 후보자 가운데 서 전 원장을 선임하는 안을 최종 의결했다. 원장 내정자는 조만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원장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인천TP는 이사회 결과를 중기부에 알린 뒤 장관 승인을 요청했다.

이로써 지난 2월 말 전임 원장의 임기가 만료돼 공석이 된 뒤 6·13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총 10개월간 공백 상태였던 인천TP의 새 수장을 찾게 됐다.

서 내정자는 배재고등학교와 고려대(행정학)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프랑스 파리 제5대학(국제경제·개발법)에서 각각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