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웅도 경기도의 체육행정을 이끌고 있는 경기도체육회가 2018년 도체육회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최초 17연패 달성=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금메달 162개, 은메달 120개, 동메달 150개 등 총 4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역대 최다 연속 종합우승과 최다 금메달(162개) 수를 세웠다.

 ▶국제대회에서 메달 획득의 선두 주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도선수단은 9개 종목에 걸쳐 45명이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쇼트트랙 2관왕, 차민규(동두천시청)와 김민석(성남시청)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서영우는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봅슬레이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도선수단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25개 종목 91명이 출전해 금메달 16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9개를 획득해 한국 선수단 전체 메달 중 27%를 만들어 냈다.

 ▶경기도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올 4월 ‘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 가슴이 뛴다 다이내믹 양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맑은행복 양평’에서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해 도내 31개 시·군의 열정과 환희의 대회가 펼쳐졌다. 10월에는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열려 동호인의 화합을 선보였다.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8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 경기력상 수상=경기도가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43개 종목 중 32개 종목에서 입상하며 18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21개 종목)과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만의 스포츠복지 실현=도내 사회배려계층 아동단체를 대상으로 선호 종목 선정 뒤 전문지도자를 배치해 주 1회 교실을 운영했다. 이어 시·군 종목별 지역리그전을 거쳐 선발된 88개 클럽 2천여 명이 참가해 풋살·티볼·피구 종목 최종 결선리그를 개최하며 스포츠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2018년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달성=도내 17개 공공기관 중 도체육회는 A등급으로 최고 점수를 얻었고 기관장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경기도체육회 기관 경영평가 성과가 경기도 공공기관에서 한손에 꼽혔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의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선수 지원=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들의 신체·운동능력을 분석한 뒤 개인에게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선수들의 기초체력과 전문체력을 측정한 뒤 연구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포츠과학 컨설팅’을 진행해 스포츠 유망자들의 성장을 밀착 지원했다.

 ▶은퇴 선수 지원사업=은퇴 선수에 대한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진로를 확보하고 개인별 취업 목적에 따른 컨설팅을 지원했다. 교육 프로그램 이수 후 2개월이란 최단기간에 잡매칭을 성공시켰으며, 은퇴 선수뿐만 아니라 현역 선수로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혀 교육을 실시해 지원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사회책임경영 거버넌스 우수기관 수상=도체육회는 2018년도 경기도 공공기관 사회책임경영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거버넌스 영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회원단체 전산 구축 G포털 도입으로 인한 정보화사업=도체육회는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의 문서관리체계 확립을 통한 도민 행정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대상 전자문서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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