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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美 나사 우주 탐사 공동연구 ‘신호탄 쐈다’

IST-GRDC 화성 거주에 필요한 환경·의학기술 개발 합의
내년 랭글리 연구소와 ‘달 탐사 대회’ 참가 협의도 진행 중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2018년 12월 28일 금요일 제12면
인하대학교가 미 항공우주국 나사와 화성 거주 및 달 탐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공동 연구하는 데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하IST(Institute of Space Science and Technology)와 나사 심우주탐사 국제공동연구센터(GRDC)는 최근 나사 랭글리 연구소에서 달과 화성 거주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로버트 모세 박사를 초청해 달 탐사와 화성 거주에 필요한 ISRU(In-situ Resource Utilization)기술 등을 함께 연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ISRU는 우주에서 필요한 것들을 직접 생산해 활용하는 탐사 방식을 말한다.

현지 자원을 이용한 우주탐사기술과 화성에서 발견된 얼음 형태로 된 물을 추출하는 기술, 이를 연료화하는 기술 등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여기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인하대 우주의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우주 동물 실험에 참여해 화성 거주 환경과 인간 거주 의학기술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데 협의했다.

내년에는 나사 랭글리 연구소와 함께 에어버스사가 진행하는 달 탐사 경연대회인 문 레이스(The Moon Race)에 참가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나사는 2030년 유인 화성 거주를 목표로 로켓기술과 착륙기술, 화성 자원 활용기술, 건축, 에너지기술, 의학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26년 달 거주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주형 인하IST-나사 심우주탐사 국제공동연구센터장은 "심우주 탐사체 핵심 기술뿐 아니라 화성 탐사와 같은 중대한 프로젝트에 우리나라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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