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교육지원청이 26일 초·중·고 학교장과 식재료 공급업체 대표들과 학교급식 투명사회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제공>
▲ 성남교육지원청이 26일 초·중·고 학교장과 식재료 공급업체 대표들과 학교급식 투명사회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제공>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초·중·고 학교장과 식재료 공급업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학교급식 투명사회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급식 구성원이 자발적·주체적으로 투명사회 협약에 참여하고 이행함으로써 학교급식의 공공성·책무성을 제고하고, 청렴한 학교급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학교장과 식재료 공급업체 대표 외에도 초·중·고 교감, 행정실장,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학부모, 학생 및 식재료 공급업체 직원 등이 동의서를 제출하며 뜻을 함께 했다.

협약에는 ▶부패 방지 및 투명성 제고 ▶학부모 급식 참여 활성화 ▶공급업체의 윤리경영 건전계약 추진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 노력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 성남시, 성남학교급식지원센터, 시민단체, 납품업체,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를 통해 협약의 성실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협약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선미 교육장은 "협약을 통해 소통과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학교 현장에도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협약 이행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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