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 교육지원사업 성과분석 및 교육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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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용역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합한 효율적 교육지원 방안과 중장기 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부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시 교육지원사업 성과분석을 위해 용역수행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7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 결과, 모든 분야의 만족도가 3.7점 이상(5점 기준)으로 높았으며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 일반계 고등학교 맞춤형 교육지원, 부천아트밸리 사업 등 문화예술도시라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부천형 교육지원사업은 2016년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교육과정의 폭 확대와 다양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시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창조적 미래 인재 양성의 교육 허브, 부천’이라는 교육비전과 ▶교육 거버넌스 재구조화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 체계 구축 ▶문화예술 교육의 도약 ▶교육격차 해소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조성 등 5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시는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교육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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