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28일 2018년 제9회 성남시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가족관계 만족도는 59.7%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범죄예방을 위해 96%가 CCTV 설치를 확대할 필요성가 있다고 답했다.

또 81.8%는 범죄예방 방범용 CCTV를 주택가 이면도로에 우선 설치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결혼에 대한 생각은 ‘하는 것이 좋다’38.1%로 나타났으며,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가 36%로 조사됐다.

결혼 후 출산지원 정책에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는 35.7%가 ‘보육비 및 교육비 지원’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식과 관심사 등이 반영된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설계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선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표본 1천590 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45개 항목을 조사원이 방문 조사한 바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