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지방재정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매년 전년도 예·결산자료를 바탕으로 건전성·효율성·책임성 등 3개 분야 총 22개 세부지표를 적용해 한 해 살림살이를 얼마나 건전하게 운용했는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28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행안부와 지방행정연구원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자치단체별 데이터 입력 및 자체 점검을 활용한 서면 분석,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한 현지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쳤다.

시는 건전성 분야에서는 통합재정수지비율·관리채무비율 등 6개 지표에서, 효율성 분야에서는 지방보조금비율·민간위탁금비율증감률 등 10개 지표에서, 책임성 분야에서는 재정공시노력도에서 가점을 받는 등 유사·동종 단체보다 월등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5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 또는 기타 아동지원사업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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