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청과 소속기관에서 근무하는 용역근로자 33명을 내년 1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파주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구성, 전환대상자 선정과 임금체계 결정 등을 논의해 33명의 용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33명의 근로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파주시 무기계약 및 기간제 근로자 관리규정’에 따라 정년이 보장되고 복지포인트, 건강검진 지원 등 기존 무기계약직과 똑같은 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도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과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1월 1일 기간제 근로자 8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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