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지을 찾아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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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구에 따르면 22개 동 지역위원장들과 구 관계자는 최근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지 우수지역을 모니터링 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해와 올해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으로 추진했던 각 동 사업지 중 사업 효과가 우수하고 주민 참여가 높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동 지역위원회가 추천한 18곳 중 참여예산 제안 사업지 표식을 부착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표식 작업을 마쳤다.

선정된 지역은 ▶백운역 광장 쉼터 경관 개선 ▶만원공원 안내판 설치 ▶마장공원 운동기구 설치 ▶부영공원 출입문 설치 ▶걷고 싶은 걸목길 만들기 등 총 8곳이다.

부평1동 지역위원장은 "여러 지역의 제안 사업지를 방문하며 구민 손으로 추진할 사례들을 돌아보니 자긍심도 생기고 뿌듯하다"며 "우리 동도 내년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계획형 참여예산제 추진을 위한 맞춤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찾아가는 계층별 참여예산제 등으로 자치분권 시대에 어울리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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