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7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너른고을 이웃보드미’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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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이웃보드미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인적 안전망이다.

각 읍면동별로 50명∼150명으로 모두 893명이 위촉됐다.

내년부터 본격 활동할 예정인 이웃보드미는 통리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집배원, 야쿠르트 배달원 등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됐다.

신동헌 시장은 "너른고을 이웃보드미를 통해 주변에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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