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취임한 제3대 구리도시공사 강지원(54세) 사장은 수익창출을 위한 2019년 구리도시공사의 청사진을 담은 적극 경영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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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은 "구리도시공사가 현재 풀어야 할 많은 과제는 구리시와 시의회 그리고 유관기관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해 시설관리 대행사업은 물론 핵심사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와 테크노밸리 등 크고 작은 개발사업에 대한 정상화로 구리시민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취임한 후 의회와 구리시에 현물출자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해 인창동 랜드마크부지 현물출자 동의안이 통과되면서 경영방침 1순위로 수익경영을 표명 한 것은 적극경영 선포와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적극 경영의 첫 번째 과제로 미진했던 개발사업에 대한 검토와 당초 계획(사업)기간 단축을 통한 가시적인 사업성과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라는 강시장은 "시장의 공약사업인 랜드마크와 2015년부터 시작되어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갈매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이 당초 2022년 착공계획이었던 것을 2020년 초에 착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두 번째 불필요한 비용절감을 통해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것으로 우선 공사 본부예산을 절감하고 공사 사무실 이전 등으로 연 2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으로 "불요불급한 비용의 집행을 억제하고 불용예산 비율을 감소시켜 긴축예산을 운영하고 공공청사(시설)로 이전 할 수 있도록 건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 번째 적극경영으로 대행사업 시설의 수시점검 시스템을 정착하는 것으로 시설의 안전점검 및 주민편의를 위한 개선점 등을 파악해 개선하고 수시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기업으로써 사회적책무와 함께 조직내부의 결속강화와 시민과의 소통 및 안전한 시설관리,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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