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27일 유재철 신임 중부국세청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재철-중부지방국세청장.jpg
제21대 중부지방국세청장에 부임한 유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이 그간 기울여 온 변화와 혁신 노력이 이젠 국민이 체감하는 모습으로 구현돼야 할 시기"라며 "이제는 변화의 노력들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변화된 모습으로 나타나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청장은 중부청을 "대한민국 국세행정의 축소판"이라며 "인천·경기·강원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과 대도시와 농어촌이 혼재된 다양한 세원"이라며 "지금 우리는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할 수만은 없다. 오늘날 대내외 세정 여건은 우리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청장은 이같은 대내외적인 시대적 요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자 ▶성실신고 적극 지원 ▶고의탈세와 상습체납에는 단호한 대응 ▶납세자 권익의 철저한 보호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을 빈틈없이 추진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확립 ▶화합과 소통의 문화 만들기 등을 주문했다.

끝으로 유 중부청장은 "세정에 변화와 혁신을 요구되고 있고 무엇보다 국세 행정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높아져 책임감을 갖고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