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학교시설 공사 현장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학교시설 기술직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방지 직무교육을 시행한 데 이어 ‘학교 시설공사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수립·시행했다.

안전사고 방지대책은 학기 중 보수공사 지양, 상주감리용역 확대를 통한 공사 감독 사각지대 해소, 시스템 비계 적용, 시민공사감독관 운영 등이다.

시교육청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시공까지 단계별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안전관리와 공사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공사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대책을 통해 학교가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