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에 총 30곳의 ‘2019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탁기관 공모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 제공 및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에게 학교 적응력 향상을 비롯해 학교폭력·선도 등에 의한 위기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함으로써 학교로 복귀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대상은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치유기관, 미혼모(부)기관 및 민간기관 등으로, 총 30곳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 기간은 내년 3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내년 1월 2∼11일 진로지원과에서 방문과 우편 또는 이메일(k2k2kn@goe.go.kr)로 위탁기관 지정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에 많은 고민과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학업중단으로 인해서 꿈이 중단되지 않도록 교육청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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