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내년 상반기 (가칭)‘청년문화창작소’ 개관을 앞두고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30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중구 전동 옛 인천여자고등학교에 조성될 청년문화창작소는 인천에 처음 마련되는 청년예술인 전용 공간이다. 건물 2층은 미디어실과 창작공간, 3층은 블랙박스 공연 연습공간, 인쇄창작공간, 전시·교류공간으로 꾸려진다. 이번 공모에는 자유로운 창작과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문화예술 청년 거점 공간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명칭, 다른 거점 공간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명칭,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과 제안설명을 제출하면 된다.

문화재단은 시민투표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을 뽑아 각각 문화상품권 50만 원권, 25만 원권을 상품으로 준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다음 달 23일 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또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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