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지부가 지난 27일 오후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2018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협회 인천지부의 한 해 동안 운영에 대한 성과를 각 구에 있는 회원들과 공유하고 회원사간 화합과 단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또 그동안 협회 인천지부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우수 회원들을 선발해 공로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함으로써 이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지역 부동산 거래시장 발전과 회원간 화합에 기여한 김양규·신명철·김형용·홍경은 회원은 이날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동영·최훈·유선아·이영구 등 회원은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인천시의회 의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박상영 회원 등 10명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표창을, 송은주 회원 등 25명은 협회 인천지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협회 인천지부는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를 위한 결의의 시간도 가졌다.

이동원 협회 인천지부장은 "내년도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회원사간 상생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인식을 강화하고 중앙회의 획일적 조직 관리통제시스템을 벗어나 독립채산제를 도입해 지부 운영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인천시 취득세가 2천700억 원 줄었다"며 "부동산 경기가 어려우면 시도 같이 어려운 만큼 GTX-B노선, 경인전철 2호선, 계양 3기 신도시 사업 등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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