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호텔이 외국인이 뽑은 한국 호텔 레스토랑 ‘톱3’에  선정됐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제공>
▲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호텔이 외국인이 뽑은 한국 호텔 레스토랑 ‘톱3’에 선정됐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한국방문위원회가 외국인 대상으로 조사한 ‘가보고 싶은 한국 호텔 레스토랑 톱 3’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한식당 수라에서는 품격 있는 궁중요리부터 간단한 한식 단품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전통음식을 계승하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새로운 메뉴를 매년 출시해 홍보하고 있으며, 한식과 잘 어울리는 전국 8도 전통주 코너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지역 명주도 소개한다. 아울러 고풍스러운 한옥을 둘러보면서 한복 입어보기와 전통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도 체험해볼 수 있어 외국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조사는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월 30일부터 2주간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후보에는 전국 특급호텔 73개의 식음 업장이 올랐다.

김동진 한식 조리장은 "수라가 이번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톱 3 호텔 레스토랑 중 유일한 한식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통 한식에서 나아가 세계를 담은 한식을 선보여 우리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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