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이 SK핸드볼코리아리그 첫 승(23일 광주도시공사전)의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인천시청은 지난 29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막판 집중력이 떨어져 24-25, 1점 차 패했다.

인천시청은 전반 4점 차까지 앞서 나갔지만 송해리의 2분간 퇴장과 동시에 12-12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이 시작되자 삼척시청이 4점 차 역전에 성공했지만, 인천시청은 오영란의 선방과 원선필을 중심으로 수비 조직력을 다져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인천시청은 공격 과정에서의 실책으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단 한 번의 찬스를 골로 연결시킨 삼척시청에 패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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