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스 출신으로 현대고-고려대를 거친 임승겸은 2017년 일본 J2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나고야에서 준주전급으로 활약하며 14경기에 나서 팀을 J1리그 승격으로 이끈 임승겸은 이후 J2 오이타 트리니타, 내셔널리그 목포시청 등에서 활약했다.
U-19, U-23팀 대표로도 활약한 그는 대인마킹과 빠른 발을 활용한 수비가 강점이며, 볼을 다루는 기술 역시 뛰어나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가 가능하며 기본적인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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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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