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매’ 서재덕(한국전력)과 양효진(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에서 남녀 최다 득표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내년 1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 출전하는 남녀 총 40명의 명단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지난 7~25일 연맹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온라인 팬 투표에는 지난 시즌(10만8천872표) 대비 약 13% 증가한 총 12만2천553표가 모여 프로배구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 결과 남자부 K스타팀 서재덕이 8만9천84표, 그 뒤를 이어 여자부 K스타팀 양효진이 8만7천216표를 받아 남녀 최고 인기 스타에 선정됐다. 수원 연고 남녀 팀 선수가 나란히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서재덕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41득점, 리시브 부문 4위에 올라 공수 양면에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센터 양효진은 2시즌 연속 올스타전 최다 득표자로 선정되는 동시에 블로킹 1위를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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