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멜 로하스 주니어<사진>와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한다. kt는 로하스와 계약금 5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 달러를 포함한 총액 16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하스는 2018시즌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보장금액(계약금+연봉) 기준으로 지난 시즌 100만 달러에서 50% 인상됐다. 이로써 kt는 투수 라울 알칸타라, 윌리엄 쿠에바스와 계약을 맺은 데 이어 2019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2017년 6월 대체 외국인 타자로 팀에 합류한 로하스는 2017시즌 88경기 타율 0.301, 56타점, 18홈런을 기록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2018시즌에도 144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114타점, 43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KBO 정상급 외국인 타자 반열에 올라섰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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