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울산 현대모비스 경기에서 고양 먼로가 레이업슛하고 있다.
▲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울산 현대모비스 경기에서 고양 먼로가 레이업슛하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서울 SK에 83-78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의 두 외국인 선수 레이션 테리, 저스틴 에드워즈가 각각 24득점과 20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오세근과 양희종은 짧은 시간 코트에 나왔으나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KGC인삼공사가 15승13패로 3위를 유지한 반면 디펜딩 챔피언인 SK는 줄부상과 외국인 선수의 부진 속에 공격 난조가 이어지며 7년 만에 8연패의 깊은 늪에 빠졌다. 순위도 19패(9승)째로 9위에 머물렀다.

인천 전자랜드는 같은 날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꼴찌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 결과 102-85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삼성전 4전 전승, 홈 7연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17승11패로 단독 2위가 됐다.

최근 전자랜드에 합류한 ‘KBL 베테랑 용병’ 찰스 로드가 25득점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기디 팟츠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었고 박찬희, 정효근(이상 13득점), 강상재(12득점), 차바위(10득점)까지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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