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 소식지 이름이 ‘인천 중구 두드림(Do Dream) 톡(Talk)’으로 바뀐다.

30일 구에 따르면 중구 소식지 명칭 변경과 관련해 지난 9월부터 주민 공모와 직원 및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소식지 명칭선정위원회에서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주민 공모에서는 164건의 이름이 접수됐으며, 선호도조사를 거쳐 10건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또 소식지 명칭 선정위원회를 통해 여러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천 중구 두드림(Do Dream) 톡(Talk)’이 결정됐다.

구는 주민 공모를 통해 새롭게 바뀐 소식지에 걸맞게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코너를 새롭게 신설해 내년 2월 호부터 매월 발행한다. 소식지에는 분기별 1회씩 구정 주요 사업 진행상황과 성과를 수록해 구민들이 중구가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또 구민의 다양한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수록하는 ‘중구 Q&A’,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물 탐방’, 사회적 기업과 착한가격업소 소개, 동별 역사와 특화사업을 담은 ‘동네 한바퀴’, 중구 명소를 색칠할 수 있는 ‘컬리링 북’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식지 이름을 선정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며 "앞으로는 주민이 편하게 읽고, 다양한 구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내용 보강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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